안녕하세요. 석남동 강남부동산입니다.
오늘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축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과 하자보수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
특히 첫 내 집 마련이신 분들은 생소하실 수 있기 때문에, 실질적으로 꼭 챙겨야 할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
✅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이란?
사전점검은 입주 전에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며
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건설사에 보수를 요청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
일반적으로 입주 1~2개월 전에 이뤄지며, 이후 정식 입주가 시작되기 전까지 건설사에서 하자 보수를 진행하게 됩니다.
🧾 사전점검 시 꼭 확인해야 할 항목
사전점검은 단순히 집을 보는 게 아닌,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확인하는 절차입니다
다음은 주요 체크리스트입니다.
1. 도어 및 잠금장치
- 방문, 현관문, 베란다 문이 부드럽게 여닫히는지
- 도어락 작동 여부 및 비밀번호 설정 가능 여부
- 문짝의 수평, 스크래치, 틀어짐 여부
2. 벽면, 천장, 마감재
- 벽지의 들뜸, 오염, 곰팡이 흔적 확인
- 실리콘 마감이 균일한지, 벌어지거나 뜬 부분 없는지
- 천장에 균열이나 누수 흔적은 없는지
3. 바닥
- 바닥재 긁힘, 들뜸, 소음 발생 여부
- 장판 또는 강마루의 수평 상태 확인
4. 창호 및 유리
- 창문 여닫힘 상태, 방충망 유무 및 상태
- 이중창 사이에 결로, 먼지, 실리콘 누락 확인
- 유리에 금 간 부분, 기포, 스크래치 없는지
5. 전기 및 조명
- 모든 스위치와 콘센트 작동 확인
- 조명이 정상 작동하는지
- 인터폰, 환풍기, 비디오폰 등의 전기기기 작동 여부
6. 욕실 및 주방 설비
- 수도꼭지 작동 및 누수 여부
- 온수 공급 확인, 배수구에서 역류는 없는지
- 욕실 실리콘 마감, 환기 상태, 거울과 수납장 마감 상태
🧰 하자 보수 신청 방법
사전점검 중 발견한 하자는 보통 입주자 대표회의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접수합니다
건설사에 직접 신청하는 경우도 있으며, 입주민에게 ‘하자접수표’ 양식이 배부되니
그 양식에 맞춰 상세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기억하세요!
입주 후에도 일정 기간 내(통상 1~2년)에 하자 보수 요청이 가능합니다
구조적인 하자는 최대 10년까지 보수 요구가 가능합니다.
신청 시 팁:
- 사진 및 영상 촬영 후 증빙자료로 보관
- 날짜와 내용을 명확히 기재
- 하자 접수 이후 보수 일정 확인 및 사후 점검 필수
🔍 전문가(업체)를 통한 사전점검 방법
최근에는 전문 사전점검 업체를 통해 점검을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
전문가들은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단열 상태, 결로, 전기 배선, 수평 측정 등 기술적인 하자까지 확인해 주기 때문에
특히 첫 입주자나 바쁜 직장인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
업체 선택 시 고려사항
- 실제 시공 관련 경력이 있는 업체인지
- 점검 후 리포트 제공 여부
- 실사용 후기 및 입주자 커뮤니티 평가
비용은 일반적으로 10만~20만 원 선이며, 평수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📝 신축 아파트 입주시 주의사항
입주 당일에는 가급적 이사 전 한 번 더 내부 확인을 추천드립니다
이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은 건설사 하자가 아닌 입주자의 책임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또한, 전기·가스·수도 등의 전입신고 및 개통 절차를 미리 확인하시고
이사 당일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리사무소와 사전 연락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마무리하며
신축 아파트 입주는 단순히 이사하는 것이 아닌, 앞으로의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절차입니다
작은 하자 하나가 일상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, 꼼꼼한 점검과 체계적인 하자 보수가 중요합니다.
공인중개사로서 저 또한 고객분들께 늘 드리는 말씀은 “ 사전점검은 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” 입니다.
더 궁금한 사항이나 사전점검 준비 관련하여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문의주세요!